외교부 "TPP 참여 적극 검토할 예정"

외교부는 6일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TPP)이 타결된 것과 관련해 “정부는 TPP 참여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TPP 타결로 미과 일본이 더욱 밀착하고 한국 소외론이 불거지고 있다는 질문에 “선진 통상국가를 지향해온 한국은 이미 한중일 FTA(자유무역협정),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등 지역 경제통합 논의에 적극 참여 중”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노 대변인은 이어 “향후 TPP 협정문이 공개되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철저히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공청회 및 국회보고 등 통상 절차법에 따른 절차를 거쳐 정부의 입장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TPP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TPP, 우리나라도 곧 참여하나” “TPP, 참여 적극 검토할 예정이네” “TPP, 하루 빨리 참여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