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취업포탈 사람인HR은 오는 10일 창립 10주년을 앞두고 새 비전을 선포했다고 5일 밝혔다. 새로운 비전은 ‘더 나은 삶을 위한 매칭기술(Matching Technology For a Better Life)’이다. 사람인HR을 통해 모든 취업과 채용이 이뤄지는 진화된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각오가 담겼다.
이 회사 관계자는 “구인자 카테고리를 기존 20~30대 위주의 신입 및 경력 채용에서 중장년층, 실버층으로 대상을 확대하겠다”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업이 좀 더 쉽고 편하게 최적의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채용 솔루션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사람인HR은 창립 기념일에 앞서 지난 3일 제주도 해비치 리조트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회사 발전에 공헌한 직원 23명에게 공로상이 수여됐다. 2005년 설립된 사람인HR은 취업포탈 사이트 중 처음으로 2012년 주식시장에 상장한데 이어 창립 10년만에 매출액 500억원이 넘는 IT기업으로 성장했다.
[윤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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