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는 지난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블랙야크 명산 100 도전의 완주자들을 위한 ‘블랙야크 명산100 완주자의 날’행사를 강원도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에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명산 100 도전’은 블랙야크가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산을 오르며 새로운 자신을 발견함과 동시에 대한민국에 건전한 산행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전국에서 1만4000여명의 참가자가 도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49명의 완주자를 배출했다.
이날 명산 100 완주자의 날에는 완주자들과 함께 블랙야크 셰르파, 임직원 등을 포함해 4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했다. 특히 완주자들에게는 명산 100 완주증을 수여했으며, 이들 중 총 8팀을 대상으로 특별히 마련한 도전상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명산 100 도전단들이 1m씩 오를 때마타 1원씩 쌓이는 ‘해피스텝’ 기금의 기증식도 함께 열렸다. 해피스텝으로 모인 기금은 지진 피해를 입은 네팔을 돕기 위한 블랙야크의 기부활동과 안전캠페인 및 사회공헌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100개의 명산을 오르는 일은 단순히 체력만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도전에 대한 열정과 확고한 목표의식이 없다면 달성하기 어려운 일”이라며 “도전자를 통해 블랙야크가 말하고자 하는 참된 도전정신이 많은 일반인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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