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의 계열사 한세드림의 아동복 브랜드 컬리수가 오는 가을·겨울 시즌부터 프랑스 스타일로 콘셉트를 변경하기로 하고, 대리점주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세드림은 컬리수 전국 대리점주와 직접 만나고 화합하는 ‘2015년 전진대회’를 대전 유성호텔에서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50여명의 본사 임직원과 전국 200여명의 컬리수 대리점주가 참석했다.
회사는 전진대회를 통해 지난 15년간 이어온 컬리수의 브랜드 콘셉트를 오는 가을·겨울 시즌부터 ‘프렌치시크 모던 스타일’로 새롭게 바뀌게 됐다고 대리점주에게 설명했다.
특히,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으로 유명한 김창옥 서울여자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점주들에게 고객 소통과 관련한 강의도 진행했다.
임동환 한세드림 상무는 “컬리수가 15년의 긴 시간동안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었던 것은 현장에서 수고하는 대리점주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오늘 행사를 통해 본사 임직원과 대리점주 모두 긍정 에너지를 받아 가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해마다 올해와 같은 전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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