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마트글로벌(대표 이기성·이호준)은 올해 2분기에 2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를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지스마트글로벌 매출액은 2분기에 135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133% 성장했으며, 영업이익(27억원)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6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보면, 매출액은 192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31억원으로 598% 급증했다.
회사 관계자는 “수익성 개선은 주력제품인 스마트글라스 부문에 의한 것”이라며 “올 상반기 스마트글라스 매출액은 102억원으로 작년의 11억원에 비해 9배 이상 급증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상반기 스마트글라스 부문의 영업이익은 28억으로 전체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이기성 대표는 “2분기부터 스마트글라스 부문의 성장이 시작됐고, 현재 해외 업체들로부터 로열티를 받는 조건의 합작법인 설립과 관련한 협의가 많이 진행되고 있어 내년부터 매출 성장세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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