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가 24일 고성능 콤팩트 카메라 RX 시리즈의 신제품 RX10 II, RX100 IV를 국내 출시했다.
RX10 II, RX100 IV는 소니 고유의 1.0타입 DRAM칩 탑재 적층형 엑스모어 RS CMOS 센서를 장착했다. 이 센서는 픽셀 영역 후면에 신호 처리 회로를 설계하고 DRAM칩을 탑재해 기존 RX 시리즈보다 정보 처리 성능이 5배 빠르다. 이를 통해 셔터스피드를 3만2000분의 1초로 줄이고 RX10 II는 1초당 14연사를, RX100 IV는 1초당 16연사의 고속 촬영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자동 초점에 걸리는 시간을 0.09초로 줄였으며 40배 슬로우 모션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무손실 4K 영상 촬영, 다양한 색상 톤을 설정할 수 있는 픽쳐 프로파일 등 전문가용 영상 기능도 구현됐다.
RX10 II는 다음달 중순 공식 출시되며 가격은 149만9000원이다. RX100 IV는 이날부터 예약 판매를 실시하며 가격은 109만9000원이다.
소니코리아는 RX 시리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날 오후 2시부터 소니스토어 온라인(store.sony.co.kr)와 압구정 오프라인 매장에서 RX100 IV 한정 수량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예약 판매를 통해 제품을 구매할 경우 프리미엄 가죽 케이스(LCS-RXG)와 정품 배터리(NP-BX1)를 받을 수 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