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3차 감염자로부터 메르스 바이러스가 옮은 4차 감염자가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
70대 구급차 운전자로, 메르스 환자를 운송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입니다.
박통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새로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70살 남성은 구급차 운전자입니다.
이 남성은 76번째 환자인 75살 여성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75살 여성은 지난달 27일, 2차 감염자인 14번 환자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함께 있다가 감염된 3차 감염자입니다.
이후 삼성서울병원을 나온 이 여성은 지난 5일과 6일, 민간 구급대 소속 구급차를 이용해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과 건국대 응급실을 이동했습니다.
이때 함께 타고 있던 구급차 운전자에게 바이러스를 옮긴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감염 경로가 맞는다면 최초로 확인된 4차 감염입니다.
▶ 인터뷰 : 정은경 /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 "133번 확진환자는 다른 확진 환자 이송 시 구급차 운전을 해서 이송을 담당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병원을 한 4군데 정도…."
4차 감염자가 나온 건 지난달 20일 첫 메르스 환자가 나오고 24일 만입니다.
메르스 3차 감염은 아직 세계적으로도 보고된 적이 없었습니다.
▶ 스탠딩 : 박통일 / 기자
- "하지만, 국내에서 3차 감염을 넘어 4차 감염자가 나오면서, 메르스 바이러스의 강한 전염력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영상편집 : 김경준
3차 감염자로부터 메르스 바이러스가 옮은 4차 감염자가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
70대 구급차 운전자로, 메르스 환자를 운송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입니다.
박통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새로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70살 남성은 구급차 운전자입니다.
이 남성은 76번째 환자인 75살 여성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75살 여성은 지난달 27일, 2차 감염자인 14번 환자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함께 있다가 감염된 3차 감염자입니다.
이후 삼성서울병원을 나온 이 여성은 지난 5일과 6일, 민간 구급대 소속 구급차를 이용해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과 건국대 응급실을 이동했습니다.
이때 함께 타고 있던 구급차 운전자에게 바이러스를 옮긴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감염 경로가 맞는다면 최초로 확인된 4차 감염입니다.
▶ 인터뷰 : 정은경 /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 "133번 확진환자는 다른 확진 환자 이송 시 구급차 운전을 해서 이송을 담당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병원을 한 4군데 정도…."
4차 감염자가 나온 건 지난달 20일 첫 메르스 환자가 나오고 24일 만입니다.
메르스 3차 감염은 아직 세계적으로도 보고된 적이 없었습니다.
▶ 스탠딩 : 박통일 / 기자
- "하지만, 국내에서 3차 감염을 넘어 4차 감염자가 나오면서, 메르스 바이러스의 강한 전염력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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