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KDI)은 4일 수출부진이 심화되면서 경제성장세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최근 경기 진단을 내놨다.
KDI는 이날 발표한 ‘6월 경제동향’에서 “민간소비가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으나 수출부진이 지속돼 경제 전반의 성장세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9%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를 제외한 선박(-33.3%), 석유류(-32.2%), 철강(-19.2%) 등 대부분 주요 품목 수출이 큰 폭으로 줄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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