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는 11일부터 이틀간 서울 대치동 동부금융센터에서 ‘2015년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컨퍼런스에서는 임원과 해외 주요 영업법인 영업·마케팅 책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최진균 부회장은 11일 이날 “함께 고민하고 토론해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동부대우전자 웨이(Way)’를 만들자”며 “회사 비전인 ‘고품질 실용가전 전문회사’로 도약하는 모멘텀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컨퍼런스 첫째 날에는 본사 영업· 마케팅 전략과 글로벌 영업조직 수익 극대화 방안 등이 논의된다. 특히 신모델 확대 방안과 현지 마케팅 전략, 유통채널 확대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둘째 날에는 냉장고, 세탁기, 주방기기 등 제품별 마케팅부서와 디자인센터가 중남미, 중동, 유럽, 동남아, 중국 등 지역별 영업책임자들에게 출시 준비중인 신모델의 특장점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동부대우전자는 국내를 비롯해 세계 각지에 생산법인 4개, 판매법인 11개, 지사·지점 20개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매출 중 해외 비중은 약 80%에 달했다. 전체 수출에서 신흥국가 비중은 25%이며, 올해에는 30% 이상으로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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