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신한카드와 방문판매 사업 부문에서 전략적 제휴를 강화한다.
아모레퍼시픽은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심상배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위성호 신한카드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업무 제휴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2009년 아모레퍼시픽의 방문판매원인 ‘아모레 카운셀러’를 통해 제품 구입시 상시 무이자 할부, 페이백 등을 제공하는 ‘마이아모레 신한카드’를 출시한 뒤 지난해 9월 1차 업무 제휴를 맺었다. 이번 제휴 강화로 아모레퍼시픽은 신한카드와 빅데이터를 이용한 마케팅을 실시하고 올해 하반기 새로운 제휴카드도 출시할 예정이다.
심 대표는 “방문판매 채널을 주로 이용하는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편의와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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