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스키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6일 서울 소공동 롯데 본사에서 미국 스키협회와 양국의 스키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미국스키협회 루크 보덴슈타이너 미국 스키·스노보드 부회장과 알파인 활강 세계랭킹 1위인 린지 본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한미 양국은 국가대표 알파인 선수 합동훈련을 비롯해 유소년 선수 파견, 기술교류, 세부종목별 지도자 추천과 해외 캠프 개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 회장은 “양국 선수가 2018 평창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라며 “설상 종목 국가대표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대한스키협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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