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의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가 아시아 12개 국가에 축산물 관리 노하우를 전수했다.
현대그린푸드는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등이 주관하는 ‘한·아세안 위생협력 세미나’에서 아시아 12개국 식품안전 정책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축산물 해썹(HACCP) 시스템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한-아세안 FTA 상품무역협정 발효에 따라 이듬해부터 축산물 위생분야 협력사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엔 아세안 8개 회원국과 OECD 원조대상 4개국 등 총 12개국의 25명의 축산물·식품안전 담당 공무원이 참석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2일 아시아 축산 담당 공무원을 현대백화점 충청점으로 초청해 축산물 해썹 운영현황과 위생안전시스템 등을 설명했으며 현재 매장에서 운영 중인 축산물 위해차단 시스템과 전자쇼카드 운영 방법, 작업장과 판매 직원 위생 규정 등을 소개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해 신설된 안전관리통합인증 제도(통합 HACCP)를 업계에서 유일하게 획득, 현대백화점 내 정육판매장 13개점 전부 해썹(HACCP) 인증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