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경영어록] 정규수 삼우EMC 회장

CEO 경영어록 시간입니다.
오늘은 반도체 크린룸과 첨단 건축자재 전문업체인 삼우EMC의 정규수 회장을 만나보시겠습니다.
정 회장은 윤리의식이 부족하거나 역사가 짧고 재무상태가 부실한 업체와는 거래 하지 않는 '3불 정책'을 바탕으로 기업을 이끌어 왔다고 합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 : 정규수 / 삼우EMC 회장

-"댐식 경영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여유있을 때 비축을 해서, 댐에 물이 고였다가 발전하는 것처럼 회사를 경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세부적인 것이 3불 정책이라고 해서 3가지를 지키고 있습니다.

하나는 역사가 미진하고 짧은 회사와의 거래는 주의하도록 얘기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재무상태가 불안하거나, 심하게 은행 빚이 있는 회사는 거래를 주의시키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기업주에게 윤리, 도덕이 결여됐다고 생각되는 회사는 거래를 자제하도록 하는 일명 '3불정책'을 지키고 있습니다.

저희 사훈이 '즐겁게, 아름답게, 감사하게' 입니다.

일할 때는 즐거운 마음으로, 즐겁지 않으면 일을 해서는 안됩니다.

일할 때는 즐겁게 최선을 다하고, 살 때는 가족과 함께 아름답게, 여유롭고, 또 즐거운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즐겁게 일하고 아름답게 살 수 있으면 그건 개인의 뜻이 아니고 그건 축복받은 거니까, 주위 사람들에게 모두 감사하는 마음으로, 내 개인이 잘 나서 잘 된 것이 아니라 주위에 있는 모든 분들의 덕택으로 잘 되는 것으로 알고, 감사하게 생각하라는게 우리의 사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