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김연아의 이름을 딴 에어컨인 ‘김연아 스페셜’ 2종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김연아 스페셜 에어컨은 지금은 은퇴한 김연아의 현역 시절 화려했던 기술과 멋진 연기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 고안된 제품이다. 스케이트 날의 엣지 부분을 디자인 패턴으로 적용해 옆면의 각을 살림으로써 다른 에어컨 제품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트리플 청정센서로 통해 측정된 미세먼지 농도를 숫자로 보여주고 PM2.5 필터시스템으로 제거하는 기능이 탑재됐다. 초절전 회오리 바람문으로 넓은 면적의 공간도 빠르게 냉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10일부터 한 달간 김연아 스페셜 에어컨을 구매시 소형 공기청정기를 증정하고 삼성 멤버십 회원에게는 24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5월 10일까지 김연아 스페셜 에어컨을 구매하고 삼성닷컴 온라인 이벤트 페이지
(http://local.sec.samsung.com/comLocal/event/promotion/eventList.do)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30명의 당첨자 초등학생 자녀에게 김연아와 함께하는 스케이팅 클래스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 여름은 폭염이 예상되지만 스마트한 청정 기능에 엣지 있는 디자인을 겸비한 김연아 스페셜 에어컨으로 쾌적한 삶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연아 스페셜 에어컨은 52.8㎡ 2종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각각 279만9000원, 269만9000원이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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