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뇌 수술이라고 하면 보통 머리를 열어 수술하는 것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이젠, 코를 통해 내시경 카메라를 넣어 절개 없이 수술할 수 있다고 합니다.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뇌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실.
수술이 한창이지만, 의사들은 환자의 머리 근처를 들여다보지 않습니다.
자세히 보니, 양쪽 코에 각각 기다란 막대기가 들어가 있는데,
오른쪽 코에 들어간 것은 뇌의 속을 비춰주는 내시경 카메라이고, 왼쪽은 종양을 제거하는 손톱만 한 수술 도구입니다.
코에 내시경과 가위를 넣어 종양을 제거하고 있는 겁니다.
▶ 스탠딩 : 주진희 / 기자
- "지름 4mm정도의 내시경이 뇌 깊숙이 들어가 비춰주면 이 기구로 종양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원태빈 /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 "(이비인후과가) 길을 터주는 역할을 하고, (신경외과에서) 수술을 잘하려면 잘 보여야 하잖아요. 잘 보여주고 같이 호흡을 같이하는 거죠. 춤을 추는 것처럼…."
두개저 내시경 수술은 머리를 열지 않고 코부터 머리까지 이어지는 통로를 이용하기 때문에,상처가 적어 합병증도 적고, 회복도 빠릅니다.
▶ 인터뷰 : 안경영 / 두개인두종 환자
- "10여 년 전만 해도 뇌를 자르고 열고 수술을 했나 봐요. 지금은 발달해서. (수술이) 두 번째기 때문에 안심하고…."
현재는 뇌하수체 종양, 두개인두종, 뇌수막종 등 뇌 질병의 1/4만 내시경 수술이 가능한데,
서울대병원은 미국 토마스제퍼슨대학 의료진과 공동으로 내시경 수술 연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주진희입니다.
영상취재: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양성훈
뇌 수술이라고 하면 보통 머리를 열어 수술하는 것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이젠, 코를 통해 내시경 카메라를 넣어 절개 없이 수술할 수 있다고 합니다.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뇌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실.
수술이 한창이지만, 의사들은 환자의 머리 근처를 들여다보지 않습니다.
자세히 보니, 양쪽 코에 각각 기다란 막대기가 들어가 있는데,
오른쪽 코에 들어간 것은 뇌의 속을 비춰주는 내시경 카메라이고, 왼쪽은 종양을 제거하는 손톱만 한 수술 도구입니다.
코에 내시경과 가위를 넣어 종양을 제거하고 있는 겁니다.
▶ 스탠딩 : 주진희 / 기자
- "지름 4mm정도의 내시경이 뇌 깊숙이 들어가 비춰주면 이 기구로 종양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원태빈 /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 "(이비인후과가) 길을 터주는 역할을 하고, (신경외과에서) 수술을 잘하려면 잘 보여야 하잖아요. 잘 보여주고 같이 호흡을 같이하는 거죠. 춤을 추는 것처럼…."
두개저 내시경 수술은 머리를 열지 않고 코부터 머리까지 이어지는 통로를 이용하기 때문에,상처가 적어 합병증도 적고, 회복도 빠릅니다.
▶ 인터뷰 : 안경영 / 두개인두종 환자
- "10여 년 전만 해도 뇌를 자르고 열고 수술을 했나 봐요. 지금은 발달해서. (수술이) 두 번째기 때문에 안심하고…."
현재는 뇌하수체 종양, 두개인두종, 뇌수막종 등 뇌 질병의 1/4만 내시경 수술이 가능한데,
서울대병원은 미국 토마스제퍼슨대학 의료진과 공동으로 내시경 수술 연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주진희입니다.
영상취재: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양성훈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