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대형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레이븐 with NAVER’가 양대 마켓인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고매출 1위를 석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3일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 최고매출 2위에 오른 ‘레이븐’은 출시 이틀 만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에 등극한 데 이어 출시 5일후인 17일 구글플레이 최고매출까지 1위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게임 누적 다운로드 80만건, 최고 일간 게임실행이용자 수(DAU)도 50만명을 돌파했다.
넷마블은 “가파른 인기 상승 곡선을 그리는데 성공한 ‘레이븐’이 ‘모두의마블’, ‘몬스터길들이기’ ‘세븐나이츠’ 등의 기존 인기게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대표 게임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출시한 ‘레이븐’의 이 같은 흥행 돌풍은 출시 전부터 예견됐다. 고품질 그래픽과 방대한 콘텐츠, 수준 높은 액션을 담기 위해 개발기간만 3년이 소요된 이 게임은 지난해 2월 게임 영상을 첫 공개한 이후 꾸준히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또 지난달 20일부터 4일간 15만명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테스트에서 DAU 10만명 이상, 잔존율 80% 등 여러 지표도 호조를 보이며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넷마블은 양대마켓 1위 석권을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길드대전에 1회만 참여해도 10만 골드를 지급하고, 길드대전에서 50승 이상 달성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전설무기 뽑기 아이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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