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원두커피 전문기업인 쟈뎅이 올해 창립 31주년을 맞아 새로운 CI를 발표했다.
26일 쟈뎅이 발표한 새로운 CI는 30년간 적용해온 사자문양을 영문 'JARDIN'의 가운데에 배치, 기업전통을 강조하면서도 원두의 아로마를 사자문양에 그라데이션 기법으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색상은 원두커피를 상징하는 다크 브라운과 따뜻함과 열정을 상징하는 오렌지를 메인으로 사용했다.
기업의 새 핵심 가치인 '3C'도 선정했다. '3C'란 'Coffee Master(열정이 가득한 커피 장인)''Creative & New(창의적 사고로 새로운 문화 창조)' 'Customer Satisfaction(고객 만족 실현)'을 의미한다. 이를 바탕으로 쟈뎅은 지금까지 원두, RTD(Ready to drink), 인스턴트 커피 등으로 나뉘어있던 모든 제품 브랜드를 '쟈뎅'이라는 상위 브랜드로 통합하고 올해부터 원두커피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쟈뎅은 지하의 다방문화가 주류였던 1988년 국내 최초로 원두커피 전문브랜드이자 프랜차이즈 카페인 '쟈뎅 커피 타운(JARDIN COFFEE TOWN)' 1호점을 선보였으며 200호점에 이르는 점포를 운영하기도 했다. 2005년엔 국내 최초 편의점 테이크아웃 아이스커피 브랜드인 '까페리얼(CAFE REAL)'을 론칭한 바 있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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