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은 과거의 불투명한 순환출자형 기업집단은 더 이상 글로벌시대에 적합하지 않다며, 기업들의 지주회사 전환이 용이하게 이뤄지도록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권 위원장은 한국이사협회 특별세미나에서 강연을 통해, 지주회사가 기업집단체제의 유일한 대안은 아니지만 순환출자로 연결돼있는 현재의 기업집단보다는 장점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 위원장은 총수일가가 5% 내외의 지분을 가지고 복잡한 계열사간 순환출자로 44%의 내부지분율을 확보해 그룹 전체를 지배하는 국내 재벌들의 지배구조는 모회사 자회사를 중심으로 단순한 출자구조를 가진 외국 기업집단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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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위원장은 한국이사협회 특별세미나에서 강연을 통해, 지주회사가 기업집단체제의 유일한 대안은 아니지만 순환출자로 연결돼있는 현재의 기업집단보다는 장점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 위원장은 총수일가가 5% 내외의 지분을 가지고 복잡한 계열사간 순환출자로 44%의 내부지분율을 확보해 그룹 전체를 지배하는 국내 재벌들의 지배구조는 모회사 자회사를 중심으로 단순한 출자구조를 가진 외국 기업집단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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