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저가 항공이 도입된지 올해로 꼭 10년이 됐습니다.
초창기 우려 섞인 시선을 뒤로 하고 저렴한 요금을 무기로 성장을 거듭해, 국내선은 점유율은 50%가 넘었다는데요.
저가 항공사들은 그동안 불모지였던 미주나 유럽 등 장거리 노선마저 노리고 있습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어린이 귀성객들이 한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습니다.
어색한 것도 잠시, 이내 손을 흔들며 활짝 웃어 보입니다.
"할머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 저가항공사가 설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여행객을 위해 벌인 이벤트입니다.
저가 항공사들은 대형 항공사의 정형화된 서비스와 차별화해, 이런 감성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함종성 / 제주항공 사무장
- "대형 항공사와의 차별점은 승객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더 많은 고객과 소통한다는 점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무기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요금.
이에 힘입어 지난해 저가항공의 국내선 점유율은 50%를 넘어서며 처음으로 대형 항공사를 제쳤습니다.
국제선도 가까운 일본 등은 물론, 괌과 필리핀 등 중거리 노선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영재 / 서울 화양동
- "아무래도 가격 때문에 미리 프로모션할 때 (저가 항공을) 이용하곤 해요."
특히 업계 2위 진에어는 대형 여객기를 도입하고 미주나 유럽 등 장거리 노선도 준비 중입니다.
▶ 인터뷰 : 진에어 관계자
- "장거리 항공기가 확충되면서 올해 내에는 드디어 장거리 노선을 시작하자 이렇게…."
하지만 아시아 최대 저가항공사인 에어아시아 추락 사고 등으로 안전에 대한 우려는 여전한 상황.
여기에 정비 문제로 출발이 지연되거나 결항되는 것도 개선해야 할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저가 항공이 도입된지 올해로 꼭 10년이 됐습니다.
초창기 우려 섞인 시선을 뒤로 하고 저렴한 요금을 무기로 성장을 거듭해, 국내선은 점유율은 50%가 넘었다는데요.
저가 항공사들은 그동안 불모지였던 미주나 유럽 등 장거리 노선마저 노리고 있습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어린이 귀성객들이 한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습니다.
어색한 것도 잠시, 이내 손을 흔들며 활짝 웃어 보입니다.
"할머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 저가항공사가 설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여행객을 위해 벌인 이벤트입니다.
저가 항공사들은 대형 항공사의 정형화된 서비스와 차별화해, 이런 감성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함종성 / 제주항공 사무장
- "대형 항공사와의 차별점은 승객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더 많은 고객과 소통한다는 점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무기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요금.
이에 힘입어 지난해 저가항공의 국내선 점유율은 50%를 넘어서며 처음으로 대형 항공사를 제쳤습니다.
국제선도 가까운 일본 등은 물론, 괌과 필리핀 등 중거리 노선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영재 / 서울 화양동
- "아무래도 가격 때문에 미리 프로모션할 때 (저가 항공을) 이용하곤 해요."
특히 업계 2위 진에어는 대형 여객기를 도입하고 미주나 유럽 등 장거리 노선도 준비 중입니다.
▶ 인터뷰 : 진에어 관계자
- "장거리 항공기가 확충되면서 올해 내에는 드디어 장거리 노선을 시작하자 이렇게…."
하지만 아시아 최대 저가항공사인 에어아시아 추락 사고 등으로 안전에 대한 우려는 여전한 상황.
여기에 정비 문제로 출발이 지연되거나 결항되는 것도 개선해야 할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