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신규 취항·증편 노선 항공권의 특가 판매를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오는 2월 10일부터 신규취항 노선 3개, 재취항 노선 1개, 증편 노선 2개를 묶어 항공권 특가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신규취항 노선은 오는 4월 3일 취항하는 부산~오사카, 부산~후쿠오카 등 일본 2개 노선과 오는 4월 8일 취항하는 부산~대만 타이베이 노선이다. 재취항 노선은 오는 3월 29일 취항하는 중국 웨이하이 노선이며, 증편 노선은 부산~괌(주2회→주4회), 인천~사이판(주7회→주14회) 등이다.
부산~오사카 노선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이 모두 포함된 편도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5만6400원(일부 변동될 수 있음)에 판매한다. 또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4만6400원,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6만7500원에 예매할 수 있다. 부산~괌 노선은 21만700원, 인천~사이판 노선은 14만1400원, 인천~웨이하이 노선은 4만6400원에 판매한다.
특가항공권 예매는 이달 10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후 5시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앱 또는 모바일웹에서만 가능하다.
[매경닷컴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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