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영유아 브랜드 '마더케어 (Mothercare)'가 홈플러스와 손잡고 국내에 상륙한다.
홈플러스는 4일 마더케어와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오는 27일 수원 영통 등 4개 점포에서 마더케어 매장을 동시에 개장한다고 밝혔다.
마더케어는 1961년 영국에서 시작된 전문 유아 SPA브랜드로 영국에만 190여개 매장을 갖고 있다. 해외 진출도 활발해 60여개 국가 1200여 매장을 운영 중이며 연 평균 3억명 이상의 고객이 매장을 찾는 글로벌 브랜드다.
외국산 유아용품은 해외 직구족들의 인기 상품 가운데 하나로 마더케어를 비롯해 카터스 등의 해외 유아용품 브랜드가 합리적 가격과 품질로 젊은 여성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월 말 문을 여는 한국 매장에서도 우주복과 바디슈트, 위닝식기세트 등의 가격을 국내 브랜드의 50% 수준으로 책정했다. 마더케어 매장에는 직수입 상품과 함께 국내 29개 협력업체 브랜드와 유명 해외 유모차 브랜드도 다양하게 입점할 예정이다. 오는 4월부터는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에서도 마더케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장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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