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잠잠했던 고병원성 AI가 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부는 AI확산을 막기 위해 내일 새벽 6시부터 36시간 닭과 오리 등 가금류는 물론 차량, 사람의 이동을 전면 중지시킵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충북 천안의 한 오리 농가.
정부가 AI 확산을 막기 위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리기로 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내일부터 무려 36시간 동안 가금류는 물론 사람과 차의 이동까지 완전히 통제되는 상황.
오리와 닭 등 가금류 사육 농가는 AI 공포가 재연되지 않을까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영노 / 천안 풍세면 오리농가주인
- "농가로서는 AI가 해마다 겨울만 되면 농가들 불안에 떨고 있고, 잠도 못 자는 지경에 겨울만 되면 이런 지경에 이르는데…."
실제로 잠시 주춤했던 AI는 최근 들어 전남 무안에서 다시 발생한데 이어, 부산 강서와 경기 안성, 여주까지 의심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바이러스 활동이 왕성한 겨울철인데다 최근 철새들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검출되면서 정부가 이동중지와 일제 방역이라는 초강수를 둔 겁니다.
▶ 인터뷰 : 이천일 / 축산정책국장
- "야생 조류에서 7차례 고병원성 AI가 검출됨에 따라 보다 강력한 방역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았습니다."
AI와 함께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구제역에 대한 방역 조치도 동시에 실시됩니다.
정부는 구제역 관련 축산 차량에 대한 일시 이동통제와 소독도 병행해 방역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최근 잠잠했던 고병원성 AI가 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부는 AI확산을 막기 위해 내일 새벽 6시부터 36시간 닭과 오리 등 가금류는 물론 차량, 사람의 이동을 전면 중지시킵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충북 천안의 한 오리 농가.
정부가 AI 확산을 막기 위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리기로 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내일부터 무려 36시간 동안 가금류는 물론 사람과 차의 이동까지 완전히 통제되는 상황.
오리와 닭 등 가금류 사육 농가는 AI 공포가 재연되지 않을까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영노 / 천안 풍세면 오리농가주인
- "농가로서는 AI가 해마다 겨울만 되면 농가들 불안에 떨고 있고, 잠도 못 자는 지경에 겨울만 되면 이런 지경에 이르는데…."
실제로 잠시 주춤했던 AI는 최근 들어 전남 무안에서 다시 발생한데 이어, 부산 강서와 경기 안성, 여주까지 의심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바이러스 활동이 왕성한 겨울철인데다 최근 철새들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검출되면서 정부가 이동중지와 일제 방역이라는 초강수를 둔 겁니다.
▶ 인터뷰 : 이천일 / 축산정책국장
- "야생 조류에서 7차례 고병원성 AI가 검출됨에 따라 보다 강력한 방역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았습니다."
AI와 함께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구제역에 대한 방역 조치도 동시에 실시됩니다.
정부는 구제역 관련 축산 차량에 대한 일시 이동통제와 소독도 병행해 방역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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