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 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만8천명 늘어, 지난 2월 이후의 증가세를 소폭이나마 이어갔습니다.
젊은 층의 고용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았습니다.
박대일 기자입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만8천명 증가했습니다.
정부의 일자리 창출 목표인 30만명에 8개월째 미달한 것입니다.
그러나 취업자 수는 지난 2월 이후의 증가세가 지속됐고 올해는 상저하고의 경기흐름이 예상되고 있어, 취업자 수의 증가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 전신애 / 통계청 사회통계국장
- "고용사정은 경기에 후행하는 성격이 있는데 최근 산업활동 등 경기가 좋아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으므로 앞으로 점점 더 나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OECD 기준으로 15세에서 64세 연령층의 고용률도 60.2%로 소폭 상승했고, 실업률은 0.1%포인트 하락한 3.4%였습니다.
문제는 젊은 층의 고용지표가 좋지 않다는 점입니다.
먼저 취업자 수입니다.
15세에서 29세의 청년 취업자 수가 9만3천명 감소했는가 하면 30세에서 39세는 14만9천명이나 줄었습니다.
청년실업률은 7.6%로 0.4%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30세에서 39세의 실업률은 2.8%에서 3.4%로 훌쩍 뛰었습니다.
이밖에 39세 이하 연령층은 고용률에서도 모두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mbn뉴스 박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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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층의 고용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았습니다.
박대일 기자입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만8천명 증가했습니다.
정부의 일자리 창출 목표인 30만명에 8개월째 미달한 것입니다.
그러나 취업자 수는 지난 2월 이후의 증가세가 지속됐고 올해는 상저하고의 경기흐름이 예상되고 있어, 취업자 수의 증가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 전신애 / 통계청 사회통계국장
- "고용사정은 경기에 후행하는 성격이 있는데 최근 산업활동 등 경기가 좋아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으므로 앞으로 점점 더 나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OECD 기준으로 15세에서 64세 연령층의 고용률도 60.2%로 소폭 상승했고, 실업률은 0.1%포인트 하락한 3.4%였습니다.
문제는 젊은 층의 고용지표가 좋지 않다는 점입니다.
먼저 취업자 수입니다.
15세에서 29세의 청년 취업자 수가 9만3천명 감소했는가 하면 30세에서 39세는 14만9천명이나 줄었습니다.
청년실업률은 7.6%로 0.4%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30세에서 39세의 실업률은 2.8%에서 3.4%로 훌쩍 뛰었습니다.
이밖에 39세 이하 연령층은 고용률에서도 모두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mbn뉴스 박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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