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에서 피처폰(일반폰)을 개통하면 최소 8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2G와 3G 일반폰 8개 기종에 대해 요금제에 관계없이 최소 8만원의 단말기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18일 발표했다.
해당 기종은 삼성전자의 미니멀 폴터, 와이즈2, 마스터3G, 마스터 듀얼 LG전자의 와인 샤베트, 와인폰4 등 8개다.
일반폰에 대한 기존 지원금은 아예 없거나 최대 2만 4000원 수준이었는데 이를 8만원까지 늘린 것이다.
SK텔레콤은 일반폰 이용 고객의 가계통신비 절감에 이번 지원금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회사는 LG전자와 협의해 옵티머스 G프로, G3비트 등 2개 기종의 출고가도 각각 7만7000원, 2만 7700원으로 내려 39만9300원으로 통일했다. 출고가 인하와 함께 최신 단말기에 대한 공시 지원금도 계속 확대하고 있다는게 SK텔레콤 측 설명이다. 현재 아이폰6(16G)와 아이폰6플러스(16G)의 지원금은 22만원으로 최초 지원금보다 5만원 인상됐다. 갤럭시노트4의 현재 지원금도 최초보다 10만 9000원을 늘렸다.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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