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지난해 10월 출시한 반값홍삼 제품이 1년 동안 1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이마트와 종근당, 함소아제약, 휴럼 등 중소업체가 협업해 기획한 반값 홍삼제품은 홍삼정과 추출액, 진액, 어린이 홍삼 제품 등으로 출시됐다. 해당 시리즈는 약 20만개 이상 판매돼, 하루 평균 600개 꼴로 팔려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마트에서 판매되는 홍삼.인삼 상품군 전체 매출에서는 76% 이상을 차지해 1위 상품에 오르기도 했다. 이는 국내 홍삼 시장이 2011년 7191억원에서 2012년 6484억원, 2013년 5869억원으로 매년 감소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마트는 출시 1년을 기념해 23일부터 일주일간 이마트 자체기획상품 홍삼 전품목을 10% 할인판매한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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