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공기업을 가리켜 신이 내린 직장이라는 말을 합니다.
개혁이나 변화와는 거리가 먼 공공기관들의 모습을 풍자하는 말이기도 한데요, 이런 공공기관들도 관행을 깨고 조금씩 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권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은 모두 합쳐 100곳이 넘습니다.
자산 규모가 대기업에 맞먹는 2조원대 공기업도 6곳이나 됩니다.
그러나 공공기관은 덩치에 비해 개혁과 변화에 소극적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그러던 공공기관들이 구태를 벗고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기관장들과 기획예산처가 대국민 서비스 개선방안을 위해 마련한 토론회자리.
이 자리에서는 한국전력공사의 전기 신청 서비스가 호평을 받았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전기 사용을 신청할 때 여러 관공서를 들러야 했던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습니다.
인터뷰 : 홍 혁 / 한국전력공사 영업처장
-"국민들이 여러 행정기관을 방문해서 많은 서류를 떼오던 것을, 정부포털에 직접 연결해서 원스톱 처리함으로써 국민들의 시간과 비용, 많은 편익을 개선하게 됐습니다."
이밖에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통행료 자동납부시스템인 하이패스가 우수 사례로 소개됐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정부는 공공기관들의 서비스 개선 노력을 더욱 다그칠 계획입니다.
인터뷰 : 이용걸 / 기획예산처 공공혁신본부장-"공공기관 평가에 있어서 서비스 강화 내용을 확대 반영함으로써 각 공공기관이 대국민서비스를 강화해 나가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공공기관들의 대국민 서비스가 개선되지 않으면 기관장과 직원들의 급여에 불이익을 줄 방침도 밝혔습니다.
인터뷰 : 이권열 / 기자-"공기업이 개혁의 무풍지대라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공기업의 개혁은 이제 시작입니다. mbn 뉴스 이권열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혁이나 변화와는 거리가 먼 공공기관들의 모습을 풍자하는 말이기도 한데요, 이런 공공기관들도 관행을 깨고 조금씩 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권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은 모두 합쳐 100곳이 넘습니다.
자산 규모가 대기업에 맞먹는 2조원대 공기업도 6곳이나 됩니다.
그러나 공공기관은 덩치에 비해 개혁과 변화에 소극적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그러던 공공기관들이 구태를 벗고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기관장들과 기획예산처가 대국민 서비스 개선방안을 위해 마련한 토론회자리.
이 자리에서는 한국전력공사의 전기 신청 서비스가 호평을 받았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전기 사용을 신청할 때 여러 관공서를 들러야 했던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습니다.
인터뷰 : 홍 혁 / 한국전력공사 영업처장
-"국민들이 여러 행정기관을 방문해서 많은 서류를 떼오던 것을, 정부포털에 직접 연결해서 원스톱 처리함으로써 국민들의 시간과 비용, 많은 편익을 개선하게 됐습니다."
이밖에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통행료 자동납부시스템인 하이패스가 우수 사례로 소개됐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정부는 공공기관들의 서비스 개선 노력을 더욱 다그칠 계획입니다.
인터뷰 : 이용걸 / 기획예산처 공공혁신본부장-"공공기관 평가에 있어서 서비스 강화 내용을 확대 반영함으로써 각 공공기관이 대국민서비스를 강화해 나가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공공기관들의 대국민 서비스가 개선되지 않으면 기관장과 직원들의 급여에 불이익을 줄 방침도 밝혔습니다.
인터뷰 : 이권열 / 기자-"공기업이 개혁의 무풍지대라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공기업의 개혁은 이제 시작입니다. mbn 뉴스 이권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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