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들의 각종 할인혜택 많이 받아보셨을텐데요.
카드사들이 할인혜택으로도 부족해 현금서비스 수수료 할인 경쟁에 나섰습니다.
취재에 김수형 기자입니다.
지난해 카드 전체 이용액 중 현금서비스 비중은 24%. 2001년 카드 돌려막기를 했던 당시 60%에 비해 절반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이자율이 높아 급하지 않으면 현금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러자 카드사들이 현금서비스 수수료를 내리면서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최저 7.7%의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최고 20%까지 깎아주는 등 카드사들의 경쟁이 뜨겁습니다.
거의 포화상태나 다름없는 카드시장이 이처럼 다시 과열 조짐을 보이자 금융감독 당국이 나섰습니다.
인터뷰 : 김영기 / 금융감독원 여전감독팀장 - "현금서비스 할인 마케팅은 신용도가 높은 우량고객을 중심으로 진행되긴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카드자산이 부실화되는 위험이 커지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카드사들은 제2의 카드대란은 없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 카드사 관계자
- "경영 내실화를 통해서 리스크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있기 때문에 현금서비스 마케팅이 진행되더라도 리스크를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체력은 갖고 있습니다."
김수형 / 기자
- "제2의 카드대란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지만, 카드사들의 과당경쟁으로 인한 부실은 결국 국민들의 부담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카드사들이 할인혜택으로도 부족해 현금서비스 수수료 할인 경쟁에 나섰습니다.
취재에 김수형 기자입니다.
지난해 카드 전체 이용액 중 현금서비스 비중은 24%. 2001년 카드 돌려막기를 했던 당시 60%에 비해 절반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이자율이 높아 급하지 않으면 현금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러자 카드사들이 현금서비스 수수료를 내리면서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최저 7.7%의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최고 20%까지 깎아주는 등 카드사들의 경쟁이 뜨겁습니다.
거의 포화상태나 다름없는 카드시장이 이처럼 다시 과열 조짐을 보이자 금융감독 당국이 나섰습니다.
인터뷰 : 김영기 / 금융감독원 여전감독팀장 - "현금서비스 할인 마케팅은 신용도가 높은 우량고객을 중심으로 진행되긴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카드자산이 부실화되는 위험이 커지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카드사들은 제2의 카드대란은 없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 카드사 관계자
- "경영 내실화를 통해서 리스크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있기 때문에 현금서비스 마케팅이 진행되더라도 리스크를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체력은 갖고 있습니다."
김수형 / 기자
- "제2의 카드대란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지만, 카드사들의 과당경쟁으로 인한 부실은 결국 국민들의 부담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