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14일 코엑스에서 이차전지 제조업체들의 단체인 한국전지협회와 '전기기기 및 이차전지 해외시장 개척'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기관은 최근 신성장동력으로 주목 받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마이크로그리드(MG) 등이 신규 융합산업인 만큼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측 산업계에서 수요발굴, 기술개발, 해외시장 개척, 전문가 교류 등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세창 전기산업진흥회장은 "마이크로 그리드 수출을 위해 우선 인도네시아 지역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와 동남아 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한 시장조사를 공동으로 추진 중"이라며 "발전소 건설이 어려운 동남아의 도서지역에는 한국 ESS 채용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전기산업진흥회는 ESS와 MG를 관장하는 부서를 신설하고 가칭'ESS-MG 융합 민간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정책발굴과 기술개발을 선도할 예정이다.
[김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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