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근 임직원들에게 추석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회장은 지난 3일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란 제목의 글을 비서진을 통해 사내 인트라넷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올렸다고 SK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최 회장은 "경영 환경이 안 좋은 상황에서 임직원들이 악전고투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이런 상황에서 구성원들과 함께하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최 회장은 이어 "SK 구성원들은 지금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할 것이라 믿는다"며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친 점도 미안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최 회장은 지난해 1월 계열사 자금 횡령 등의 혐의로 4년형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된 후 1년 7개월째 의정부교도소에 수감 중입니다.
최 회장은 지난 3일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란 제목의 글을 비서진을 통해 사내 인트라넷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올렸다고 SK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최 회장은 "경영 환경이 안 좋은 상황에서 임직원들이 악전고투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이런 상황에서 구성원들과 함께하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최 회장은 이어 "SK 구성원들은 지금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할 것이라 믿는다"며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친 점도 미안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최 회장은 지난해 1월 계열사 자금 횡령 등의 혐의로 4년형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된 후 1년 7개월째 의정부교도소에 수감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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