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4·엣지 공개…아이폰6 덤벼라

【 앵커멘트 】
삼성전자가 화면을 더 키우고 펜 기능을 강조한 갤럭시노트4를 선보였습니다.
애플도 다음 주에 화면을 키운 아이폰6를 내놓을 예정이어서 하반기 대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뜨거운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독일 베를린에서 김수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노트엣지 등을 잇달아 내놓으며 기선잡기에 나섰습니다.

전작인 갤럭시S5가 혁신이 없다는 지적에 매출도 예상에 못 미쳤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공개되는 노트4는 5.7인치의 대 화면에 2배 좋아진 화질, 급속충전 배터리, 업그레이드 된 펜 기능이 눈길을 끕니다.

▶ 인터뷰 : 아담 / IT 전문기자
- "가장 특징 있는 것은 S펜 기능입니다. 이미지 클립 기능과 마우스 기능이 좋아졌습니다."

스마트폰 최초로 입체화면을 구현한 갤럭시노트엣지는 옆면에 곡면 디스플레이를 넣어 카톡이나 메일, 주식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이돈주 /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 "이 제품은 우리의 스마트폰 경험을 통째로 새롭게 변화시킬 것입니다."

5인치 이상의 대형 스마트폰은 넓은 화면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인기인데, 애플도 다음 주에 화면을 키운 아이폰6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 스탠딩 : 김수형 / 기자 (독일 베를린)
- "갤럭시노트4를 앞세워 대형 스마트폰 시장을 지키려는 삼성과 화면을 키운 아이폰6로 이 시장을 뺏으려는 애플 간의 경쟁은 하반기 더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입니다. 독일 베를린에서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윤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