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이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대우자동차 헐값 매각' 발언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호샤 사장은 경남 창원에서 다마스·라보 재생산과 관련한 기자간담회에서 "리더의 가장 중요한 책임은 현실을 직시하는 것"이라며 "한국GM은 한국 경제 발전에 이바지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호샤 사장의 발언은 김우중 전 회장이 최근 발간된 한 책에서 김대중 정부 시절 대우자동차가 GM에 헐값에 넘어가면서 30조 원의 국가적인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한 반박입니다.
호샤 사장은 "GM이 대우자동차 인수를 결정했을 당시 생산 규모는 33만 8천 대였고, 지금은 연간 200만 대"라며 "당시 직원 수는 8천200여 명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2만여 명에 이른다"고 강조했습니다.
호샤 사장은 이어 자신도 기회가 되면 14년 후인 2028년에 한국에 다시 와서 자서전을 낼 것이라며 냉소적인 발언을 덧붙였습니다.
[ 정성기 / gallan@mbn.co.kr ]
호샤 사장은 경남 창원에서 다마스·라보 재생산과 관련한 기자간담회에서 "리더의 가장 중요한 책임은 현실을 직시하는 것"이라며 "한국GM은 한국 경제 발전에 이바지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호샤 사장의 발언은 김우중 전 회장이 최근 발간된 한 책에서 김대중 정부 시절 대우자동차가 GM에 헐값에 넘어가면서 30조 원의 국가적인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한 반박입니다.
호샤 사장은 "GM이 대우자동차 인수를 결정했을 당시 생산 규모는 33만 8천 대였고, 지금은 연간 200만 대"라며 "당시 직원 수는 8천200여 명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2만여 명에 이른다"고 강조했습니다.
호샤 사장은 이어 자신도 기회가 되면 14년 후인 2028년에 한국에 다시 와서 자서전을 낼 것이라며 냉소적인 발언을 덧붙였습니다.
[ 정성기 / galla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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