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카스'의 생산공장이 있는 경기도 이천시에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임은빈 오비맥주 수도권역 영업 총괄 본부장은 21일 오전 이천시청을 방문해 조병돈 시장에게 장학금 1436만원을 전달했다.
오비맥주는 경기도 이천에 생산공장을 둔 기업으로서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조성했다. 올해 상반기에 이천 지역에서 판매된 오비맥주 제품 판매 수익의 일정 금액을 적립해 1436만원을 모았다. 이번 장학금을 포함해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1억4860만 원을 이천시에 기탁해오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공부하는 이천지역 소외계층 학생들의 학비.생활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임은빈 오비맥주 본부장은 "인재 육성 장학금을 통해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천 지역의 대표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앞장서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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