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는 20일 스튜디오반달,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애니메이션 배급 및 라이선스 판매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전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원미디어는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국내 순수 창작 애니메이션 발굴 및 라이선스 사업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대원미디어 측은 "특화된 콘텐츠를 확보하고 국내 창착 애니메이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원미디어의 '외계가족 졸리폴리'의 경우 KBS 지상파 방영을 확정 지은 상태다. 외게가족 졸리폴리는 한 회 15분가량, 총 52편으로 구성됐다. 다음달 26일부터 방영된다.
스튜디오반달은 설립 초기부터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기획 및 전 과정을 제작할 수 있던 국내 몇 안 되는 플래시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부산지역에서는 유일한 창작 애니메이션 업체다. 지난해 '한국 애니메이션어워드'에서 '유후와 친구들2'로 연출상을 수상했다.
최영일 대원미디어 대표이사는 "개성만점 캐릭터의 특성을 살려 국내 시장을 비롯해 세계시장으로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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