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콘텐츠 기업 CJ E&M은 북미 지역 K컬처 행사인 '케이콘(KCON) 2014'에 참가할 한류 관련 중소기업 37개사를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케이콘은 CJ E&M이 매년 외국에서 주최하는 한류 페스티벌로, 올해가 3회째다. 다음달 9~10일 미국 LA 메모리얼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다.
CJ E&M은 지난 6월 중소기업청,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이 행사에 참여할 뷰티, 스타일 등 한류 관련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을 모집했다. 선정된 중소기업들은 미국 현장에 각자 부스를 마련하고 화장품, 샹푸, 네일아트, 피부미용식품, 쥬얼이, 커스텀신발, 가방, 스마트폰 액세서리, 블루투스 스피커, 휴대용 DJ 기기 등 자사 제품들을 현지 한류팬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CJ E&M은 "개최 2년 만에 북미지역 최대 한류 컨벤션으로 자리잡은 케이콘 현장에서 국내 중소기업들이 한류를 통해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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