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해외여행을 가기 위해 KTX를 타고 서울역이나 용산역에 도착한 승객은 그동안 서울역에서 영종도행 전철로 갈아타야 했는데요.
오늘부터는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타지 않고 한 번에 갈 수 있게 됐습니다.
신동규 기자입니다.
【 기자 】
그동안 해외 출국을 위해 KTX를 타고 서울역에 도착한 공항 이용객들은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타야 했습니다.
무거운 짐까지 들면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닙니다.
▶ 스탠딩 : 신동규 / 기자
- "KTX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려면 공항철도를이용해야 했는데요, 여기서 공항철도를 타기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직접 이동해 보겠습니다."
에스컬레이터에 오른 뒤, 로비를 지나, 다시 지하로 내려가고 엘리베이터를 타기까지.
▶ 스탠딩 : 신동규 / 기자
- "이곳 공항철도 타는 곳까지 오는 데 걸린 시간은 5분 정도입니다. 그런데 배차시간까지 감안하면 훨씬 더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오늘부터 이 같은 불편이 사라졌습니다.
KTX가 인천국제공항까지 운행하게 되면서 중간에 갈아탈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이청훈 / 울산 거주
- "이전에는 6시나 7시 20분 차를 타야 했는데, 오늘은 8시 20분 차를 타도 바로 연결돼서 가니까, 시간이 상당히 단축되고 편리하고 좋습니다."
인천공항까지 가는 KTX는 경부선 12회, 호남선 4회 등 하루 20번 운행합니다.
목포나 광주, 부산은 물론 전국 주요 도시에서 인천공항까지 KTX로 한 번에 갈 수 있게 됐습니다.
부산이나 광주를 가는 인천 시민들도 서울역에서 갈아탈 필요 없이 한 번에 전국 주요 도시를 찾아갈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강영일 /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 "인천에서도 KTX로 다른 지역을 오갈 수 있게 되어 인천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계기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4년 뒤 평창동계올림픽 때는 외국 선수단이 인천공항에서 KTX로 단 한 번에 평창을 갈 수 있게 됩니다.
MBN뉴스 신동규입니다. [ easternk@mbn.co.kr ]
영상취재 : 배병민·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해외여행을 가기 위해 KTX를 타고 서울역이나 용산역에 도착한 승객은 그동안 서울역에서 영종도행 전철로 갈아타야 했는데요.
오늘부터는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타지 않고 한 번에 갈 수 있게 됐습니다.
신동규 기자입니다.
【 기자 】
그동안 해외 출국을 위해 KTX를 타고 서울역에 도착한 공항 이용객들은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타야 했습니다.
무거운 짐까지 들면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닙니다.
▶ 스탠딩 : 신동규 / 기자
- "KTX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려면 공항철도를이용해야 했는데요, 여기서 공항철도를 타기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직접 이동해 보겠습니다."
에스컬레이터에 오른 뒤, 로비를 지나, 다시 지하로 내려가고 엘리베이터를 타기까지.
▶ 스탠딩 : 신동규 / 기자
- "이곳 공항철도 타는 곳까지 오는 데 걸린 시간은 5분 정도입니다. 그런데 배차시간까지 감안하면 훨씬 더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오늘부터 이 같은 불편이 사라졌습니다.
KTX가 인천국제공항까지 운행하게 되면서 중간에 갈아탈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이청훈 / 울산 거주
- "이전에는 6시나 7시 20분 차를 타야 했는데, 오늘은 8시 20분 차를 타도 바로 연결돼서 가니까, 시간이 상당히 단축되고 편리하고 좋습니다."
인천공항까지 가는 KTX는 경부선 12회, 호남선 4회 등 하루 20번 운행합니다.
목포나 광주, 부산은 물론 전국 주요 도시에서 인천공항까지 KTX로 한 번에 갈 수 있게 됐습니다.
부산이나 광주를 가는 인천 시민들도 서울역에서 갈아탈 필요 없이 한 번에 전국 주요 도시를 찾아갈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강영일 /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 "인천에서도 KTX로 다른 지역을 오갈 수 있게 되어 인천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계기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4년 뒤 평창동계올림픽 때는 외국 선수단이 인천공항에서 KTX로 단 한 번에 평창을 갈 수 있게 됩니다.
MBN뉴스 신동규입니다. [ easternk@mbn.co.kr ]
영상취재 : 배병민·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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