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에 새롭게 둥지를 튼 정윤정(사진) 쇼핑호스트가 오는 27일 공식 첫 방송을 진행한다.
25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27일 밤 10시40분 '정윤정쇼 렛잇고'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정씨는 본인이 직접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상품을 기획 선택해 소개한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쇼핑호스트가 아닌 쇼핑마스터로서의 새 출발을 알리는 첫 무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4주간 쇼핑 환상여행으로의 초대'라는 테마로 특별방송으로 꾸며진다.
한달 간 매주 금요일 밤 10시40분부터 늦은 밤 12시50분까지 130분간 특집으로 진행되며 4주간 방송은 글로벌 브랜드의 패션잡화 및 뷰티아이템으로 구성된다.
대표아이템으로는 싱가폴 라이프스타일 백 브랜드 '링우' 핸드백, 뉴욕 디자이너 브랜드 '레베카밍코프' 백, 이태리 명품브랜드 '체사레 파치오티' 선글라스, 그리고 일명 정윤정 목걸이로 유명한 '벨라짜' 쥬얼리가 있다.
정윤정 쇼핑마스터는 "롯데홈쇼핑에서 처음 선보이는 방송은 단순한 쇼핑호스트로서의 모습이 아니라, 고객들과 똑같이 쇼핑 좋아하고 예쁜 것에 관심 많은 '여자 정윤정'의 모습으로 다가갈 것"이라며 "믿고 살 수 있는, 매진될 만한 가치 있는 상품들만 자신 있게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씨는 2002년 GS홈쇼핑에서 쇼핑호스트 활동을 시작, 억대 매출성적을 거두며 '매진의 여왕', '1분에 1억 파는 여자'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최근 롯데홈쇼핑으로 자리를 옮기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로 임명된 정씨는 향후 롯데홈쇼핑에서 패션 및 뷰티 분야에서 상품기획, 선정, 제조과정까지 관리하며 상품 전반에 걸친 총 책임을 맡을 예정이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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