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19일부터 7월2일까지 2주간 아르헨티나 앞바다에서 잡은 원양 냉동오징어를 한마리에 100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세계 최대 오징어 산지인 아르헨티나 앞 포클랜드 제도의 원양선사가 잡아 급속냉동한 300t(110만 마리)물량을 확보했다.
이번에 판매하는 오징어는 전국 소매시장에서 팔리는 오징어 평균 가격인 마리당 2140원(냉동)보다 약 50% 가량 저렴하다. 현재 오징어는 4~5월 금어기를 끝내고 이달부터 어획을 재개했으나, 아직까지 시장에 공급할 수 없는 크기라 가격이 비싼 편이다.
반면 포클랜드 해역은 오징어 서식에 적당한 8~12도 수온을 유지하고 있어 오징어 상품성이 좋다.
김양식 홈플러스 수산팀 바이어는 "국내산 오징어도 물량 공급이 원활해지는대로 저렴하게 공급해 물가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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