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분쟁으로 비화된 예금보험공사와 한화그룹간 대한생명 매각 공방이 다음달 본격적인 중재 절차에 돌입합니다.
예보와 한화그룹은 지난달 말 중재인단 구성을 마무리했으며, 다음달 중 중재 관련 약정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국제상사중재위원회 규정에 따라 약정이 확정되고 6개월 이내 중재가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재는 늦어도 9월까지는 끝날 전망입니다.
지난해 7월 예보는 한화그룹이 2002년 대한생명을 인수하면서 호주계 맥쿼리생명과 이면계약을 맺어 자격 요건을 위반했다며 국제상사중재위에 인수 무효를 요구하는 중재를 신청했고, 한화는 예보를 상대로 대한생명 주식의 콜옵션 의무 이행 등을 요구하는 맞중재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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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와 한화그룹은 지난달 말 중재인단 구성을 마무리했으며, 다음달 중 중재 관련 약정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국제상사중재위원회 규정에 따라 약정이 확정되고 6개월 이내 중재가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재는 늦어도 9월까지는 끝날 전망입니다.
지난해 7월 예보는 한화그룹이 2002년 대한생명을 인수하면서 호주계 맥쿼리생명과 이면계약을 맺어 자격 요건을 위반했다며 국제상사중재위에 인수 무효를 요구하는 중재를 신청했고, 한화는 예보를 상대로 대한생명 주식의 콜옵션 의무 이행 등을 요구하는 맞중재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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