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회장을 선출하는 전국경제인연합회 정기총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일(27일) 정기총회에서는 새로운 전경련 회장에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추대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31대 회장에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경제4단체가 마련한 재외공관장 오찬간담회에 참석한 조건호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조석래 회장의 회장직 수락과 관련해 "만장일치로 추대한다면 수락하지 않겠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후임 회장에게 수락의사를 타진해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혀 전경련 회장 추대 움직임이 시작됐음을 시사했습니다.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은 올해 72세로 전경련 회장단 중 최고 연장자입니다.
또 한미재계회의와 한일재계회의의 한국측 위원장을 맡는 등 그동안 전경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왔습니다.
하지만 효성그룹의 기업 규모가 재계 30위권에 머물고 있어, 조 회장에 대한 반대 여론도 일부 감지되고 있습니다.
또 전경련 총회에서는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이 부회장단에서 제외되고, 박용현 두산산업개발 회장이 부회장으로 선출될 예정입니다.
조건호 상근부회장도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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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7일) 정기총회에서는 새로운 전경련 회장에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추대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31대 회장에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경제4단체가 마련한 재외공관장 오찬간담회에 참석한 조건호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조석래 회장의 회장직 수락과 관련해 "만장일치로 추대한다면 수락하지 않겠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후임 회장에게 수락의사를 타진해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혀 전경련 회장 추대 움직임이 시작됐음을 시사했습니다.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은 올해 72세로 전경련 회장단 중 최고 연장자입니다.
또 한미재계회의와 한일재계회의의 한국측 위원장을 맡는 등 그동안 전경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왔습니다.
하지만 효성그룹의 기업 규모가 재계 30위권에 머물고 있어, 조 회장에 대한 반대 여론도 일부 감지되고 있습니다.
또 전경련 총회에서는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이 부회장단에서 제외되고, 박용현 두산산업개발 회장이 부회장으로 선출될 예정입니다.
조건호 상근부회장도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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