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벤자민 무어(Benjamin Moore) 페인트 팝업 스토어 행사가 강남 신세계 백화점에서 4월 23일까지 열린다.
벤자민 무어 페인트는 1883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무어 형제가 설립한 세계 최대 페인트 제조업체.
특히 이 회사는 세계적인 투자의 귀재 워렌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그동안 한국 벤자민 무어는 1995년 국내 론칭을 시작한 이래로 '프리미엄 친환경 페인트'의 선두 주자로서 이미 예술의 전당, 시립미술관, 리움미술관, 메가박스 CGV 영화관에 예술적 느낌을 더해주는 색감으로 호평을 받아 왔다.
또 100% 무해한 친환경페인트로 삼성의료원, 연대 세브란스병원, 고대병원, 서울대 분당병원 등에 시공되어 그 성가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 밖에 타워팰리스, 아이파크 등 정상급 주거지와 롯데 호텔, 신라호텔 등 국내 톱클라스 호텔에 인테리어용으로 전면 적용되면서 컬러·친환경·건강 등 3가지 요소를 완벽하게 갖춘 '명실상부'의 명품 페인트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내집을 손수 꾸민다는 트렌드 확산으로 더욱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새 벽지를 바꾸어 바르는 시대에서 기존 벽지 위에 맘에 드는 컬러를 직접 골라 바르는 새로운 경향이 30대 고학력 여성 주부들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유럽등 선진국중산층의 '내집은 내가 가꾼다'는 생활관념이 이제 한국에도 본격 상륙한 것.
특히 4000가지 기본 색상에다 원하는 색깔을 조합하여 나만의 컬러로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와 관련 "1대 1 맞춤형 칼라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벽지보다 저렴하고 만들어 가는 기쁨을 주는 칠법까지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이명식 대표는 "집안 분위기는 컬러 하나만 바꿔도 완전히 새로워진다"며 "결국 사람사는 공간으로서 친환경 페인트 하나가 얼마만큼 바꿀수 있는지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매경닷컴 이상규 기자 / 사진제공 : 벤자민 무어 페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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