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가전 브랜드 리큅(대표 하외구)이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4 국제가정용품 박람회(The International Home Housewares Show, 이하 IHHS)'에 참가해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혁신상 수상 제품은 이번 박람회에서 첫 선을 보인 적외선 식품건조기(Infrared Dehydrator)로후보로 출품된 500여 점의 제품 중 주방 가전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적외선을 접목한 신제품은 태양열을 이용한 자연건조와 동일한 건조 효과를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기존의 식품건조기의 전형을 탈피한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리큅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올해 참가한 국내 업체 중 수상한 유일한 수상작이라는 점과 100년 전통의 소형 믹서 전문회사 키친에이드와 아이스크림 메이커로 친숙한 헤밀턴비치 등 쟁쟁한 글로벌 회사를 제치고 얻은 성과로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김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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