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골 결손부에 이식하는 인산칼슘계 골 시멘트 의료기기인 '노보셋'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노보셋은 두개골이나 척추, 사지말단 등 인체 내에서 부정형으로 뼈가 결손된 부분에 이식하는 의료기기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노보셋은 점성이 높아 성형과 조작이 용이하며 수술 상황에 맞춰 경화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또 노보셋의 주요 성분인 인산칼슘계 첨가제는 몸 안에서 염증 반응이 적어 1년 내에 이식 부위가 새 뼈로 치환될 수 있다고 전해졌다.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은 "노보셋의 출시로 그간 해외에 의존해왔던 골이식재의 국산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 재생의학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동시에 해외 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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