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일가의 추징금 회수를 위한 서초동의 시공사가 사용 중인 토지 및 건물 2건이 추가로 공매로 나왔다.
캠코는 14일 장남인 전재국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시공사(사진)가 입주한 147억원 규모의 토지와 건물이 공매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공매는 오는 2월 17일~19일 입찰이 실시될 예정이다.
서울 서초동 1628-1 외 3필지는 장남 전재국씨와 차남 전재용씨의 공동소유로 감정가(최저입찰가)는 103억원 수준이고, 서울 서초동 1628-10번지 전체 토지 및 건물은 장남 전재국씨 소유로 감정가는 44억원 수준이다.
한편 이미 공매에 나와있는 물건은 신원프라자빌딩과 안양시 임야/주택으로 오는 2월 3일 3회차 공매에 들어간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신원프라자는 삼남 전재만씨 소유로 감정가는 195억원이었지만 3회차의 최저입찰가는 감정가에서 7.7% 감액된 180억원이다.
경기도 안양시 소재의 임야와 주택은 장년 전효선씨 소유로, 감정가는 31억원이었지만 3회차의 최저입찰가는 감정가에서 16% 감액된 26억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캠코공매포털 온비드(www.onbid.co.kr)에서 해당지번으로 검색 가능하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nero20@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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