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별도기준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6년 만에 소폭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국제 연료가격 상승분을 원가에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면서 2008년부터 지속한 5년 연속 적자의 고리를 끊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한전 측은 전했습니다.
이번 흑자 전환에는 연료가격 안정과 함께 작년에 두 차례 전기요금을 올린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전기요금이 작년 1월에 평균 4%, 11월에는 5.4%가 인상되면서 재무구조에 숨통을 틔워운 셈입니다.
이에 따라 2011년 87% 정도였던 전력판매 원가회수율도 작년 말에는 90% 수준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무구소 개선을 위해 비용·투자비 절감, 임직원 임금인상분·성과급 반납, 출자회사 지분·부동산 매각 등으로 1조5천억원 규모의 자구노력을 기울인 것도 도움이 됐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
국제 연료가격 상승분을 원가에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면서 2008년부터 지속한 5년 연속 적자의 고리를 끊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한전 측은 전했습니다.
이번 흑자 전환에는 연료가격 안정과 함께 작년에 두 차례 전기요금을 올린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전기요금이 작년 1월에 평균 4%, 11월에는 5.4%가 인상되면서 재무구조에 숨통을 틔워운 셈입니다.
이에 따라 2011년 87% 정도였던 전력판매 원가회수율도 작년 말에는 90% 수준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무구소 개선을 위해 비용·투자비 절감, 임직원 임금인상분·성과급 반납, 출자회사 지분·부동산 매각 등으로 1조5천억원 규모의 자구노력을 기울인 것도 도움이 됐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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