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대표 신헌)이 미국소매협회(NRF)가 수여하는 '올해의 세계소매업자(International Retailer of the Year)'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003년이래 매년 뛰어난 소매유통기업에게 주어지는 이 상은 그동안 일본의 패스트리테일링(유니클로), 영국의 아카디아그룹(BHS 등)등 세계 유수의 소매유통기업들이 수상했으며 국내 기업이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쇼핑은 매출 규모, 지속적 성장 가능성, 저성장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경쟁력, MD·마케팅 등의 혁신성 등을 높게 인정받아 '올해의 세계 소매업자'상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 밖에도 올해의 혁신상은 나이키, 금상은 코스트코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세계 각지에서 온 유통업 관계자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뉴욕에 위치한 제이콥 K.자비츠 컨벤션센터에서 13일(현지시간)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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