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1인당 국민소득 4만불 달성을 위한 기반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대통령께서 2014년 신년구상에서 밝히신 것처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2월 말까지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우리 사회에 원전비리, 정부보조금 낭비 등 비정상적인 경제 행위가 만연하고 경제성장의 사다리가 원활히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내수보다는 특정 부문의 수출에 편중된 성장이 이어지면서 우리 경제의 불균형이 개선되는 속도가 늦어지고 있다는 점도 문제라고 전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