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컨택서비스기업 kt cs는 31일 '2013년 노사의 사회적 책임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대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노사의 사회적책임 우수기업'은 협력적 노사관계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한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것으로 대전에서는 kt cs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kt cs는 올해 3월 '직원 성장비전 제시'를 골자로 한 인사제도 혁신을 통해 정규직 전환 시기를 입사 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고 복지제도를 통합해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동일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012년부터는 노사상생 및 선진 노사문화 구축을 위한 상생협약을 선언하고, 직원 현장 고충처리 및 환경개선을 위한 노사대토론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고용창출과 사회공헌을 위한 다양한 노력도 인정받았다.
kt cs는 육아기 여성직원을 위한 정규직 단시간 근무제를 도입하고 전체 관리자의 73%(556명)를 여성 관리자로 배치하는 등 우수한 여성인재들이 경력단절 없이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kt cs는 또한 소외아동을 위해 요리만들기, 미술치료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함께하는 등 본사와 전 사업단에서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매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9월에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5월에는 우수사회공헌 최우수 그룹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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