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의 임금 격차가 해를 거듭할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임금뿐 아니라 복리후생에서도 혜택을 받지 못한 비정규직이 여전히 많았습니다.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 사이의 임금 격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8월 기준 비정규직의 평균 월급은 142만 8천 원을 기록, 정규직 근로자 254만 6천 원보다 111만 8천 원이나 적었습니다.
문제는 이런 격차는 해를 거듭할수록 벌어진다는 것.
10년 전 60만 원 수준이던 정규직과 비정규직 월급 격차가 매년 벌어지더니 지금은 110만 원 이상까지 벌어진 것입니다.
▶ 인터뷰 : 공미숙 / 통계청 고용통계과장
- "임금이 정규직 근로자는 3.5% 증가했고, 비정규직 근로자는 2.5% 증가했습니다. 정규직 근로자의 임금 상승이 전년도 보다 많이 된 거죠."
급여뿐만이 아닙니다.
574만 명에 달하는 국내 비정규직 근로자 중 상당수가 각종 복리후생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국민연금에 가입한 비정규직은 10명 중 4명에 불과했습니다.
유급 휴가를 쓸 수 있는 비정규직은 34%에 불과해, 정규직의 절반에도 못 미칩니다.
다만, 비정규직 증가 폭은 줄어 고용의 질은 비교적 안정되고 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영상편집: 이현숙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의 임금 격차가 해를 거듭할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임금뿐 아니라 복리후생에서도 혜택을 받지 못한 비정규직이 여전히 많았습니다.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 사이의 임금 격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8월 기준 비정규직의 평균 월급은 142만 8천 원을 기록, 정규직 근로자 254만 6천 원보다 111만 8천 원이나 적었습니다.
문제는 이런 격차는 해를 거듭할수록 벌어진다는 것.
10년 전 60만 원 수준이던 정규직과 비정규직 월급 격차가 매년 벌어지더니 지금은 110만 원 이상까지 벌어진 것입니다.
▶ 인터뷰 : 공미숙 / 통계청 고용통계과장
- "임금이 정규직 근로자는 3.5% 증가했고, 비정규직 근로자는 2.5% 증가했습니다. 정규직 근로자의 임금 상승이 전년도 보다 많이 된 거죠."
급여뿐만이 아닙니다.
574만 명에 달하는 국내 비정규직 근로자 중 상당수가 각종 복리후생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국민연금에 가입한 비정규직은 10명 중 4명에 불과했습니다.
유급 휴가를 쓸 수 있는 비정규직은 34%에 불과해, 정규직의 절반에도 못 미칩니다.
다만, 비정규직 증가 폭은 줄어 고용의 질은 비교적 안정되고 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영상편집: 이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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