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경영]중북부지방 폭염특보 해제.. 남이섬 기상청과 협조로 기상대 설치

중북부지방의 폭염특보도 해제되고 지난주보다 기온이 다소 내려가긴 했지만, 오늘도 여전히 한낮의 열기는 뜨겁겠습니다. 현재 전국이 30도 안팎의 기온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낮 최고기온 서울 32도, 청주33도, 대구35도, 광주 36도 등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다만,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을 받으면서 속초 29도 등 어제보다 4도가량 낮은 기온보이겠습니다.

강원영동 내일과 모레사이 비가 내리겠고, 제주도와 남해안은 모레, 남부지방은 금요일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중부지방 중심으로는 길고긴 열대야가 모레부턴 끝나겠습니다.

야외관광지 일수록 관광객의 수는 날씨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우리나라 남이섬도 마찬가지인데요. 기후변화 트렌드를 먼저 읽은 남이섬은 기상청과 협조해 기상대를 설치해, 남이섬 방문객들은 실시간으로 이 섬의 구체적인 날씨를 알 수 있게 됐습니다.

남이섬은 육지와 다른 환경이기에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 섬 전체를 관리하기가 힘들어진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겨울이 오기 전에 기상정보를 토대로 미리 월동준비를 하고 수시로 점검을 하는데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현지에서 생산된 기상자료는 남이섬의 생태환경을 연구·보존하는데도 적극 활용된다고 합니다.

한해 평균 26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남이섬은 지난해에 외국인 관광객이 5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인 남이섬도 생활과 밀접한 날씨정보를 활용해 관광객에게 기분 좋은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해드리는 m머니 날씨와 경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