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 시험성적서 위조 사건으로 원전 가동이 중단되면서 한국전력이 입은 손실액 가운데 상당액을 한국수력원자력이 떠안게 됐습니다.
전력업계에 따르면 전력거래소는 비용평가위원회를 열어 신고리 1·2호기, 신월성 1호기 등 원전 3기의 발전 정지로 추가 발생한 비용 가운데 9천600억원을 한수원이 부담하도록 한 안건을 가결했습니다.
한전 측은 원전 3기 정지로 모자라는 전력 공급분을 메우기 위해 발전단가가 40% 이상 비싼 액화천연가스 등 대체 전력을 사들임에 따라 2조1천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며 한수원 측에 손실 부담을 요구해왔습니다.
한전은 향후 한수원으로부터 사들이는 전력 구입비를 깎는 방식으로 9천600억원을 보전받게 됩니다.
전력업계에 따르면 전력거래소는 비용평가위원회를 열어 신고리 1·2호기, 신월성 1호기 등 원전 3기의 발전 정지로 추가 발생한 비용 가운데 9천600억원을 한수원이 부담하도록 한 안건을 가결했습니다.
한전 측은 원전 3기 정지로 모자라는 전력 공급분을 메우기 위해 발전단가가 40% 이상 비싼 액화천연가스 등 대체 전력을 사들임에 따라 2조1천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며 한수원 측에 손실 부담을 요구해왔습니다.
한전은 향후 한수원으로부터 사들이는 전력 구입비를 깎는 방식으로 9천600억원을 보전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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